위기관리·경청 리더십…세종교육 이끌 ‘준비된 행정가’ 원성수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면서 교육의 수준 역시 새로운 기준을 요구받고 있다. 단순히 수도권 교육을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세종만의 독자적이고 완성도 높은 교육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조 원 규모의 교육 예산과 거대한 교육 행정 조직을 이끄는 세종교육감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교육 정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맥락에서 원성수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세종 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준비된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위기 속에서 증명된 행정 리더십
원성수 전 총장의 이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위기 관리 능력이다. 그는 5년 넘게 총장이 공석이었던 국립공주대학교의 수장으로 취임해 대학 조직을 안정시키고 구성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학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과 연구가 정상 궤도를 유지하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한 것은 행정학 전공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청과 원칙을 겸비한 리더십
원 전 총장의 리더십을 경험한 대학 구성원들은 그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로 평가한다.
회의에서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논리와 근거를 중심으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조직 내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유머와 소통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이끌면서도 원칙에 어긋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방향을 바로잡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여 왔다.
#‘사람과 역량’ 중심의 교육 철학
원성수 전 총장이 강조하는 교육 철학의 핵심은 ‘사람’과 ‘역량’이다.
그는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을 넘어 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성을 토대로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교육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길이라는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세종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가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세종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 능력과 교육 철학, 인품을 두루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원성수 전 총장은 “교육감 자리는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전에서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세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검증된 행정 경험과 교육 철학을 갖춘 리더십이 세종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