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성장의 기로, 지금의 결단이 김포의 내일 바꿀 것"
경제·교통·자족도시 3대 전략 발표... 5호선 연장 및 골드라인 해소 약속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김포의 비약적인 성장 뒤에 가려진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지적하며, 김포를 '시민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강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김포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김포는 제 아이가 태어나고 꿈을 키워온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시민들과 같은 일상을 공유해온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도시의 현실과 시민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0년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김포의 외형적 팽창 이면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그는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시민이 김포에서 미래를 꿈꾸지 못한다면 그것은 명백한 도시의 실패"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 김포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기로임을 시사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경제 자족도시'를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대곶 한강경제혁신복합단지 추진을 통한 경제도시 전략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조기 추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해소 등 시급한 교통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고,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특화 전략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행정 구현 등도 주요 혁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는 긴밀히 협력하되, 서울과는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며 김포의 내재된 잠재력을 반드시 현실로 증명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포는 이제 시작"이라며 "지금 우리의 결단이 김포의 내일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변화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강현의원 김포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오강현의원 김포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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