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주지부가 정기총회와 생산자 교육을 열고 올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총회는 2월 24일 오후 4시, 대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인사말, 경과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이어졌으며, 2025년도 결산안과 회장·감사 선출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생산자 교육에서는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남종우 회장이 양파 경작 사실 신고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통계청이 최근 5년간 138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기준 양파 평당 생산비는 1만982원으로, 200평 기준 219만6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7월 관세청 앞에서 수입양파 관련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이에 대해 관세청은 담보기준 가격 준수와 중량 초과 단속, 관계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수확기를 앞두고, 생산자 간 단합을 통해 적정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TRQ, 즉 저율관세할당제도 운영과 양파 수입 가이드라인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양곡관리법 등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농업 관련 5개 법안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양파 노균병과 흑색썩은균병을 농업 재해 보험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오청용 제주지부 회장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오 회장은 양파 가격이 1킬로그램당 1천3백 원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생계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며, 목표 가격인 1천5백 원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오는 3월 초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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