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먹고사는 길을 다시 짜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제주 경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개회사를 맡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중장기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에너지 대전환과 우주산업 등 정책 기금을 적극 활용해 경기 진작과 지역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유영봉 제주연구원장은 우주산업과 에너지 전환, 관광과 농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의 제주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농업 분야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 관광 산업의 장기 체류형 전환, 우주산업 인재 양성과 에너지 대전환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도민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 경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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