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제안부터 현장 참여까지...”

- 김수현 후보, 금강수목원 공공성 사수에‘진심’-

2026-03-30     한국언론포털통신사.권순선 기자

- 30일 ‘공공성 네트워크’ 기자회견 현장 유일 참석... 시민단체 투쟁에 힘 보태
- 김 후보가 27일 제안한 ‘예비후보 5인 공동성명’, 시민사회-정치권 연대 핵심으로 언급
- 현장전문가로서 매각 과정의 ‘행정적 하자’ 지적한 시민단체 주장에 공감

충남도의 금강수목원 3차 매각 공고 강행을 규탄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당대표 특보)가 시민사회와 손잡고 ‘금강수목원 사수’를 위한 공동 전선에 나섰다.

김수현 예비후보는 3월 30일(월)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이하 공공성 네트워크)’의 기자회견에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참석하여 시민단체와 뜻을 같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 후보가 지난 27일 전격적으로 제안하여 이끌어낸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 공동성명’이 비중 있게 언급되었다. 공공성 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시장 예비후보들이 민간 매각 반대와 도시계획 변경 불허를 공약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금강수목원 사수를 위해 단일대오를 형성했음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직접 발언대에 서지는 않았으나, 현장을 끝까지 지키며 정파를 초월해 시민의 자산을 지키자는 자신의 제안에 흔쾌히 응답해 준 동료 후보들의 결의와 시민사회의 투쟁 의지를 하나로 묶어내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공공성 네트워크가 제기한 매각 과정의 치명적인 행정적 결함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시민단체는 이번 매각 대상지에 마을 안길과 소하천 등 일반재산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부지가 30여 필지나 포함된 점을 들어 ‘명백한 행정적 하자’라고 규탄했다.

현장전문가인 김 후보는 이러한 시민사회의 지적이 전문적인 관점에서도 타당하다고 보고, 향후 시장 후보로서 금강수목원이 아파트나 골프장 등으로 난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도시계획적 방어권’ 행사에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수현 예비후보 측은 “시민운동가 출신이자 세종을 설계해 온 도시 전문가로서, 오늘 기자회견 참석은 세종의 허파인 금강수목원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경청투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