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김포 미래 청사진 제시한 오강현, 시장 예비후보 등록 임박
오강현 의원, 연속 간담회로 정책 행보 본격화 교육·복지 강조한 오강현… 김포시장 도전 신호탄 쏘나 “안전과 교통이 먼저”… 오강현, 개발 우선순위 재정립 촉구
(한국언론포털 통신사=박해언 기자)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연이은 시민 간담회를 통해 정책 비전을 공유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김포시 사우동 후원회 6층 사무실에서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자신이 발의·추진한 조례와 정책들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저소득 노인 대상 틀니·임플란트 지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 지원 정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장애인 복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 40차례에 걸친 5분 자유발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일부 학교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학교 설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개발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도와 차도의 선확보 등 안전 중심 행정의 정착을 주문했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포시 발전 과정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유치와 같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반 시설 없는 개발은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41건의 조례 제·개정과 40회의 5분 발언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 삶의 변화를 위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에는 저서 발간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 폭도 넓히고 있다. 1월 말 출간한 수필집 『김포는 더 크게, 시민은 가까이』에서 그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생태계 사례를 인용해 지역 균형과 상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슴과 늑대의 공존 구조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듯, 지역사회 역시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김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이나 계층만이 아닌, 세대와 계층,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저서 『고전 속에 길이 있다』에서는 고전 속 지혜를 통해 현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창의와 혁신은 공동의 지혜 속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 의원은 제7·8대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와 김포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과거에는 경기도교육감 자문위원, 김포시 학원연합회 회장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교통 현안을 주제로 1차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6일에는 ‘문화·관광’을 주제로 세 번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 김포시장 예비후보 등록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