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중소기업 지원 위해 50억 원 예산‘ 편성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은 지난 5일 수도권영상기자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경기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가장 큰 성과로 ‘갈등 없는 협치’를 꼽았다. 그는 “지난 기간 양당 간 큰 마찰 없이 위원회가 운영된 덕분에 집행부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수의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선정한 ‘베스트 의원’으로 뽑힌 비결에 대해 “질책보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 초기 단계부터 소통하며 공무원을 예우하는 문화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대기업에 비해 위기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소기업 위기 대응 패키지 사업’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제 협력 분야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질적 변화를 꾀했다.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25 참전국(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필리핀)을 포함해 2025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디지털 교실 건립과 안과 장비 지원 등 ‘보훈’의 의미를 담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의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토지 보상과 부지 정리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인력 수급 등 용인이 가진 압도적 강점을 고려할 때 현재 위치에서 신속히 추진되는 것이 시기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구인 분당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산책로 조성(10억 원), 예술의 거리(15억 원) 등 주민 체감형 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환율 인상과 소비 위축으로 도민들의 삶이 팍팍한 시기”라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12명의 위원이 원팀이 되어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