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오늘(22) 성남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박광순 의장의 외회 독재·의회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협의회와 여러 기자들이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박광순 의장·국민의힘 의회 독재·의회 폭거 강력 규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의회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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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성남시의회 역사에 전례가 없는 국민의힘 박광순 의장의 의회 폭거와 의회 독재에 맞서 조례안 심의 전면 보이콧과 의장 탄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의회 정상화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규탄한다

시민 무시! 의회 무시! 의장독재 자행하는 박광순 의장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교섭 단체와 상임위를 무시하고 협의 없이 조례안의 심사 기한을 정해 통보한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의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행태는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276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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